코골이/수면무호흡증양압기 치료

7시간 자도 아침마다 피곤한 이유, 체중 증가 후 찾아온 '수면무호흡증'과 양압기 치료

신홍범 원장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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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잔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개운하지 않고 온몸을 짓누르는 피로감이 가시지 않아 고민하던 30대 남성 직장인 환자분의 사연입니다.

환자분은 밤 12시 반에서 1시경에 잠자리에 들어 아침 7시 반에 기상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 물리적인 수면 시간 자체는 약 7시간 정도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낮 시간 동안 당장 쏟아지는 극심한 졸음이나 업무 집중력 저하가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직장생활을 이어갈수록 몸속에 누적된 피로가 전혀 회복되지 않고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고 계셨습니다.

여기에 주변 지인과 가족들로부터 "코를 심하게 골고, 자다가 간혹 숨을 멈추는 무호흡 증상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체중이 15kg 이상 꾸준히 증가했고, 주 1회 정도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잔에도 야간 호흡이 더욱 답답해지는 것을 느끼며 내 몸의 수면 상태를 원점에서 점검해 보고자 코슬립수면의원을 내원하셨습니다.

본원에서 진행한 정밀 야간 수면다원검사(PSG) 결과, 환자분의 만성 피로를 유발하던 핵심 원인은 '수면무호흡증'으로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면서 기도가 좁아졌고, 잠든 사이 숨길이 막혀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때마다 뇌가 질식을 막기 위해 얕은 수면 상태로 튕겨 나가는 미세 각성이 밤새 쉼 없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7시간 동안 조용히 잠을 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뇌와 신체가 산소 부족과 호흡 저항으로 인해 밤새 쉬지 못하고 노동을 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였습니다.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분은 기도의 좁아진 공간을 공기 압력으로 부드럽게 지지해 주는 양압기(CPAP) 치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코슬립수면의원은 환자 개개인의 상기도 구조와 수면 자세, 체중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처음 착용하는 날부터 거부감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 압력 처방 및 1:1 수면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면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 중 산소 공급과 수면의 질'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7~8시간을 푹 잤다고 생각함에도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이유는, 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져 산소 공급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인이 된 이후 10kg 이상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었다면, 목 안쪽 연조직이 두꺼워져 무호흡 지수가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대표원장은 국내 최초로 양압기 치료의 원리와 적응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다룬 대표 저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양압기로 치료한다》를 집필하며 수면무호흡증의 비수술적 표준 치료 대중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 정도관리위원장으로서 전국의 수면 검사 질 관리를 총괄 감독하는 한편, 원장 본인 역시 11년째 매일 밤 양압기를 직접 사용하는 수면 질환자로서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수면 시간은 충분한데도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개운하지 않다면, 이는 숨길이 막혀 뇌가 밤새 쉬지 못했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정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내 수면의 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에게 꼭 맞춘 양압기 처방으로 매일 아침 가볍고 활기찬 컨디션을 되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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