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코를 고는 경우.
사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코를 고는 이유는 우리 기도를 이루고 있는 조직들 중에서
목젖 위쪽의 연구개나 목젖, 그리고 혀의 가장 밑뿌리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점막이나 편도 아데노이드 같은 면역 조직들이
수면 중에 기도를 좁아지게 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보통은 비만일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이런 조직들에도 살이 찌기 때문에
더 심하게 코를 고는 경우가 어느 정도 비례해서 나타나긴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그 구조 자체가 내 혀의 크기라든지, 편도의 크기나
그 부위들의 조직들 모양 자체가 다른 사람들보다 좁은 경우에 코를 고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비만하지는 않더라도 그 구조들이
충분히 기도를 좁아지게 한다면 코를 골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원래 좁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살이 찌게 되는 경우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살이 찌지 않더라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구조 자체로 인한 코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코골이가 있다면 또 거기에 대부분 동반되는
수면 무호흡이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코골이 자체뿐만 아니라 여기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비만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코골이가 있다.’
당연히 있을 수 있고
또 그런 경우에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원인과
무호흡이 동반되었는지 여부를 평가받아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