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과 치매가 관련이 있나요?
요즘 아버지께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증상이 심해지시면서 건망증이나 치매처럼 자주 기억을 못하시고 깜빡깜빡 하십니다. 금방 전에 했던 말이나 행동을 잊으시기도 하시면서, 물건을 어디다 보관을 했는지 자주 잊어 버리셔서 걱정이 너무 되는데, 혹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상이 치매증상과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면무호흡증과 치매가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질문에 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주 많은 관련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수면질환은 잠을 자는 중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숨을 제대로 못 쉬고
따라서 나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몸에서는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숨을 10초 이상 못 쉴 때마다
우리 뇌가 수면상태에서 벗어나는 그런 일들이 하룻밤에
아주 여러 차례 수십 많게는 수백 번 정도가 반복될 수 있는 그런 질환입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밤에 수면이 충분한 정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아주 질이 나쁜 그런 수면 박탈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 자체도
치매와 같은 뇌의 퇴행성 위험인자가 될 뿐만 아니라
자는 중에 우리 뇌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그런 악조건에서 오랜 기간 치료가 되지 않고
머물수록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은
아주 명백하게 잘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무호흡증 의심이 된다면 미루지 마시고
적절한 진단검사에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여기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