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공식답변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과 비염, 그리고 축농증 같은 질환들이
관련이 있는지를 질문하셨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물론, 관련이 있습니다. 비염과 축농증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경우에, 특히나 이런 것들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보면
그 자체로 우리 코 안에 있는 비강,
그 안에 공간을 좁아지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용종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고,
원래부터 구조적으로 좁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러기도 하겠고,
또 어떤 점막이나 이런 조직들이 비후, 커져있고 부피가 커져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은 사실은 공기가 지나가는 코 안에 통로를 좁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느냐
수면무호흡이라는 것은 수면 중에 우리 기도를 이루고 있는 여러 조직들이
힘이 풀리게 되어서 특히나 목젖, 그 위쪽에 연구개, 혀 이런 조직들이 힘이 풀려서
아래로 축 늘어지면서 기도를 좁아지게 해서 발생하는 것이 곧 무호흡인데요.
비염하고 축농증 때문에 비강, 코에서부터 공기가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실제 막히는 부위는 조금 더 깊숙한 구조인
목젖으로 중심으로 한 연구개와 혀, 이 부위지만
이 부위가 좁아지게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코에서부터 공기가 들어오는데 저항이 크기 때문에
압력이 적게 되는 것도 있지만
좁아져 있는 곳을 일정한 압력이 통과하게 되었을 때는
물리적으로 유속이 증가하게 되죠.
그러면서 실제 무호흡이 생기는 그 부위가
밀착해서 막히는 확률이 훨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수면 무호흡이 있는 경우에 상당 부분의 사람들이 비염하고
축농증 같은 그런 질환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또 역으로 비염 축농증이 있는 경우에
‘수면무호흡의 위험성이 올라간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