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공식답변
겨울철이 되면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좀 더 늘어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겨울철이 되면 밤이 길어지죠.
사실 겨울철에 여름철보다 평균적인 수면 시간이 더 길다고 해요.
그러니까 잠 못 드는 분들,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이
불면증의 고통을 더 길게 느끼시죠.
예를 들어서 여름철 한여름이면 저녁 8시까지도 환하거든요.
조금 지나면 9시, 10시 어두워지고 그 다음날 아침 6시도 되기 전에 밝아 오니까
잠을 좀 못 자고 뒤척이더라도 해가 금방 뜹니다.
아침이 되고 그러니까 불면으로 고통받는 시간이 좀 짧죠.
근데 겨울철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 오후 6시만 돼도 어둡고요.
그 다음날 아침 7시가 돼야지 좀 밝으니까
정말 긴 시간 동안 깜깜한 상태에 있게 되죠. 그니까 더 힘든 게 있습니다.
또 하나는요. 여름철은 아무래도 바깥 활동이 많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죠. 피로가 쌓이죠.
그러니까 잠을 자게 되는 그런 동력이 많이 쌓이는 거죠.
겨울철은 아무래도 외부 활동이 적습니다. 몸을 좀 덜 움직이죠.
또 하나 여름철에는요. 밝은 빛에 많이 노출이 됩니다.
해도 쨍쨍 내리쬐고 그래서 낮에 밝은 빛에 노출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겨울철에는요 일조량이 적어요. 빛을 보는 시간이 짧죠.
낮에 햇볕을 많이 봐야지 밤에 잠자는데 필요한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겨울철은 아무래도 그게 적게 만들어지겠죠.
이런저런 이유로 겨울철에 불면증 환자들이 더 많고 잠 못 드는 걸로 더 힘듭니다.
그래서 겨울철 불면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죠.
말씀대로 여름철보다 햇볕을 적게 쬐게 되니까
겨울철에는 가능한 한 낮의 햇볕을 쬘 수 있도록 노력을 더 많이 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실내에서라도 운동을 충분히 많이 해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이 되는 그런 식품
예를 들어 바나나라든지 체리라든지 계란 노른자라든지
이런 것들 좀 더 많이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불면증이 사실은 심리적, 행동적, 생리적 이런 이유로 많이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거를 스스로 노력하는 게 있고요.
그런 방법을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으로 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라고 해서 내 잠을 조절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 그런 것들 배우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것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