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우울증 잠이 쏟아져 우울한 걸까요, 우울해서 자꾸만 잠이 오는 걸까요?
하루 종일 쏟아지는 극심한 졸음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상이 무너지다 보니 자괴감과 무력감이 심해져 우울증까지 겪고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우울하고 지쳐서 잠이 끝도 없이 오는 것 같기도 해, 도대체 잠이 문제인지 마음이 문제인지 혼란스럽고 답답합니다.
찾아보니 기면증 우울증은 서로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기면증과 우울증이 각각 독립된 질환으로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조절되지 않는 낮 졸림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이차적인 우울증일 수도 있으며, 흔히 불면증만 생각하기 쉽지만 우울증의 한 형태로서 과다수면이 나타나 겉보기에 기면증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스로는 의지 부족이나 단순 기분 문제로 넘기기에는 졸음과 우울감이 너무 심한데, 수면클리닉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낮 동안의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를 통해 기면증과 우울증을 명확히 감별해야 하나요? 두 질환의 상관관계와 정확한 검사 및 치료 접근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