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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치료 받고싶어요… 불면증 있으면 치매 걸리나요?

익명
· 조회 6
요즘 잠을 한숨도 못 자고 불면증 증상이 심각합니다. 수면장애치료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피곤한데 누우면 잠이 깨서 잠들기까지 뒤척거리다가 2시간 정도 지나서 잠드는 것 같고 자다가 새벽에 엄청 자주 깨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 불면증 맞죠? 수면장애치료 꼭 받아서 잘 자고 싶네요… 그런데 불면증 있으면 치매 걸린다고 유튜브에서 봤는데 사실인가요? 잠을 못자고부터 저도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수면장애치료 받으면 괜찮아지겠죠?

병원 공식답변

답변 완료
코슬립수면클리닉 공식답변
신홍범 원장님
수면의학 전문의

잠을 못 자면 치매에 걸릴까? 


사실 치매는 누구나 다 걱정이 되고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치매가 제일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나를 잃어가는 병이니까요. 나의 어떤 존재, 아이덴티티 이런 게 없어지는 거죠.


가족과의 관계, 옛날에 기억 이런 것들이 없어진다. 그러면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우리가 신체적으로는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비극적인 질환입니다.


근데 잠 못 자는 거 하고 관련이 있느냐


우선 수면이라는 거 자체가 뇌하고 관련이 많습니다.


잠을 잘 때 우리가 신체적인 기관들도 신체기관.


심장, 근육이 다 쉬죠. 뇌도 쉽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뇌세포 사이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활동 중에 만들어졌던 여러 가지 노폐물을 씻어내는 일이 일어난다.


이런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꼭 그런 연구결과를 얘기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잠을 못 자면 그다음 날 뇌 상태가 좋지 않죠. 


기억도 잘 안 나고 판단하기도 힘들고 또 졸려서 일도 제대로 못 하죠.


그것만 생각해도 잠을 못 자는 게 뇌에 안 좋을 거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그런 걸 입증하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 불면증이 있는 경우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잠을 못 주무시는 경우도 많고


불면증 자체가 스트레스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코티졸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되거든요. 


농도가 높게 유지가 되는데 그 코티졸,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


해마 부분의 뇌세포를 많이 공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부피가 줄어든다. 그러니까 잠을 못 자면서


그 결과로 인해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에 손상이 오고 그러면 


장기적으로는 치매 이런 형태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거죠.


그래서 우리가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잠을 잘 자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길이, 적어도 한 7시간 내외 정도의 잠을 자야 되겠고


또 양질의 잠을 자야 됩니다. 


잠이 얕으면 잠을 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좋은 현상이 안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양질의 잠을 자는 것. 그 두 가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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