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공식답변
불면증 있는 분들이 수면제를 드시고 있죠. 많은 분들을이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수면제는 꼭 정신과에서만 처방하는 게 아니고요.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다양한 과에서 처방을 하고 있고
특히 노인분들 중에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한편 요즘 많이 걱정되는 질환이 치매입니다.
기억력 떨어지고 근데 실제 우리가 수면제를 복용하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면 뭔가 기억이 안 나는 느낌이 들어요.
뭐라고 집어서 얘기할 순 없지만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죠.
이런 것만 봐도 ‘아 이 수면제가 내 기억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나’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외국에서 캐나다, 프랑스, 미국 여러 나라에서
수면제 복용과 치매에 상관관계가 있느냐 이런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그랬더니 실제로 좀 관련이 많은 거 같다.
옛날에 10년, 20년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들 중에
나중에 치매로 진단 받는 사람의 비율이 더 높더라.
그런데 정확히 왜 그럴까? 에 대해서 인과 관계를 아주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10년 20년 동안 일어난 일을 한 순간에 우리가 파악하기는 어렵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수면제는 뇌기능을 억제합니다. 뇌를 눌러서 재우는 거죠.
근데 우리 뇌 기능 중에 뭐 예민하고 걱정을 하는 그런 부분을 조금 다독여 줘서
잠을 잘 수 있게 해 주면 좋지만 창조력, 기억력 이런 걸 담당하는
뇌 부분까지 수면제가 다 눌러 버리니까 우리가 원치 않는 부작용을 겪게 되는 거죠.
그래서 대체로 의학적인 추세는 수면제를 장기간 또 많이 또 특히 좀 반감기가 길고
또 뇌 기능 많이 억제하는 수면제를 오래 복용할 때는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불면증 있을 때 수면제 너무 기존 하지 마시고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비약물적인 노력을 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