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건강보험 적용 기준 비용 수면무호흡증 진단받으면 얼마에 렌탈 가능한가요?
남편(혹은 본인) 코골이랑 숨 넘어가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요. 주변에서 양압기를 쓰면 잠도 잘 오고 피로도 싹 풀린다고 적극 추천하는데, 솔직히 기계값이나 유지 비용이 너무 비쌀까 봐 덜컥 겁부터 났습니다. 옛날에는 양압기가 몇백만 원씩 해서 엄청 부담스러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알아보니까 요즘은 건강보험 적용이 돼서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무작정 기계를 사는 게 아니라, 수면의원이나 이비인후과 같은 곳에서 하룻밤 자면서 받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받으면 보험 혜택 대상자로 등록된다고 들었습니다. 검사 결과 수면 호흡 장애 지수(AHI)가 기준치를 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의학적 기준에 맞으면 건보 지원을 받을 수 있대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기계 대여료의 딱 20%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서, 한 달에 커피 몇 잔 값 수준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최신 양압기랑 마스크 소모품까지 지원받아 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처음에 3개월 동안 '순응 기간'이라는 게 있어서 하루에 4시간 이상, 정해진 일수만큼 꾸준히 잘 착용해야 계속해서 보험 혜택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 걱정 때문에 계속 미루기만 했는데, 진작 알아볼 걸 그랬나 싶네요. 일단 수면클리닉 예약해서 수면다원검사부터 받아보고 제 상태가 보험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게 맞겠죠? 양압기 보험 렌탈해서 쓰고 계신 분들 한 달에 실제로 비용 얼마나 나오는지, 초기 순응 기간 채우기 많이 까다로운지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