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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방법 운동 식단 철저히 해도 살 안 빠지면 수면무호흡증 때문인가요?

익
익명
· 조회 11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닭가슴살과 채소 위주로 엄격하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매일 헬스장에서 땀 흘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체중계 바늘이 미동도 하지 않고 단 몇백 그램조차 줄어들지 않는 지독한 다이어트 정체기가 몇 주째 이어져 정신적으로 지치고 무기력해진 상태입니다. 운동 강도를 더 높이고 먹는 양을 굶다시피 줄여봐도 살은 안 빠지고, 오히려 밤만 되면 허기를 참지 못해 폭식 충동에 시달리거나 다음 날 아침 온몸이 퉁퉁 붓고 피로가 풀리지 않아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평소 코골이가 심하고 자다가 숨을 멈췄다 몰아쉬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이 다이어트 실패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알아보니 식단과 운동을 아무리 철저히 해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방법의 핵심 열쇠는 칼로리 계산이 아니라 밤사이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나는 '체내 대사 회로'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 부족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급감하고 허기짐을 부르는 '그렐린'이 치솟아 자기도 모르게 야식과 폭식을 갈구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밤새 숨길이 막혀 산소가 부족해지면 몸이 비상 위기 상태로 인식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대량 방출하는데, 이 호르몬이 지방 분해를 차단하고 복부와 내장에 지방을 악착같이 쌓아두는 체질로 바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분비되어 자는 동안 체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성장호르몬'마저 급감하면서, 몸 전체가 '아무리 덜 먹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불리한 환경'으로 굳어진다는 설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작정 굶거나 운동만 늘리기보다 수면클리닉에서 정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밤사이 호흡과 대사 상태를 점검받고, 양압기 치료 등으로 숨길을 열어주어야 무너진 대사 회로를 회복하고 정체기를 뚫을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방법과 수면무호흡증의 호르몬적 상관관계, 그리고 수면클리닉의 정밀 검사 및 양압기 치료 과정에 대해 전문의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병원 공식답변

답변 완료
코슬립수면클리닉 공식답변
신
신홍범 원장님
수면의학 전문의

안녕하세요.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입니다.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거나 정체기에 막혔다면, 다이어트 방법보다 밤사이 내가 '숙면을 취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감량의 핵심 열쇠는 칼로리 소비뿐만 아니라 수면 중 일어나는 체내 대사 회로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급격히 무너집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고, 허기짐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 자기도 모르게 자극적인 음식이나 폭식을 찾게 됩니다. 또한 자는 동안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몸은 위기감을 느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대량 분비하는데, 이는 지방을 분해하기는커녕 복부와 내장에 지방을 쌓아두는 체질로 바꿉니다.

여기에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마저 줄어들면서 자는 동안 일어나는 체지방 분해 작용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밤새 잠을 설치는 것은 우리 몸을 '살이 빠지지 않는 불리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노력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없거나, 자고 일어나도 늘 피곤하고 야식을 참기 어렵다면 수면만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을 찾아 정밀 수면다원검사로 내 수면의 질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면의 질을 높여 대사 회로를 바로잡는 것이 다이어트 정체기를 벗어나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지금까지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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