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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예방 코골이 심해지기 전에 생활 습관이나 수면 자세로 막을 수 있나요?

익
익명
· 조회 9
평소 피곤할 때마다 코를 골곤 했는데, 최근 들어 코골이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자다가 가끔 숨을 헐떡이며 깨는 느낌이 들어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아직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이나 관리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수면무호흡증은 기도를 이루는 연조직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하므로 완벽한 예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 관리나 수면 자세 교정 등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살이 찌면 기도와 혀에도 지방이 붙어 숨길이 좁아지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똑바로 눕기보다는 옆으로 자는 자세가 혀 처짐을 줄여 숨길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비염이나 코막힘을 방치하면 구강호흡으로 이어져 무호흡을 더 악화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 악화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건가요? 만약 이미 코골이나 호흡 정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의 협착 상태를 먼저 평가받아야 하는지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초기 대처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병원 공식답변

답변 완료
코슬립수면클리닉 공식답변
신
신홍범 원장님
수면의학 전문의

안녕하세요.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입니다.


많은 분이 "수면무호흡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주십니다. 우선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질환은 우리 기도를 이루고 있는 조직들의 구조적인 모양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특정한 습관이 있다고 단정 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악화를 막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상 속 실천 방법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적절한 체중 관리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기도 주변 조직과 혀에도 살이 찌면서 숨길이 더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의 발생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수면 자세의 변화입니다.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 때문에 혀와 목젖이 뒤로 처져 기도를 더 압박하게 됩니다. 이때 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자세를 취하면 기도 조직들이 뒤로 밀리는 것을 줄여주어, 숨길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확보하고 코골이와 무호흡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비염 등 코 질환의 관리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질환으로 코막힘이 심해지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이는 수면무호흡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평상시 코 질환을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의 예방적인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면무호흡증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 단순한 습관 변화에만 의존하기보다 수면만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검사 결과에 기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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