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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불면증 블루라이트 원인 밤마다 뒤척이고 얕은 잠 자는데 치료해야 하나요?

익
익명
· 조회 18
매일 밤 피곤해서 일찍 침대에 눕는데도 한두 시간 이상 잠에 들지 못해 뒤척이기 일쑤이고, 겨우 잠이 들어도 작은 소리에 금방 깨거나 밤새 꿈만 꾸며 얕은 잠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잠이 올 때까지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SNS,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곤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묵직하고 온몸이 쑤시며 낮 동안 극심한 피로감과 졸음 때문에 회사 업무와 일상생활에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알아보니 잠들기 전 무심코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빛이 스마트폰 불면증 블루라이트 원인으로 작용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화면에서 나오는 인공적인 파란빛(블루라이트)을 쬐면 뇌의 시상하부가 아직 대낮이라고 착각하여, 어두워지면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와 숙면을 유도해야 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즉각 멈추게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잠드는 입면 시간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것은 물론, 간신히 잠에 들더라도 피로를 회복해 주는 깊은 수면(서파 수면) 단계로 넘어가지 못해 밤새 얕은 잠만 맴돌다 깨어나는 만성적인 수면 분절의 악순환에 갇히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침실 환경을 어둡게 조성해 보아도 이미 불면증이 굳어져 밤마다 잠들기 어렵다면, 수면클리닉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수면제 없이 생체 리듬을 되돌리는 치료를 시작해야 할까요? 스마트폰 불면증 블루라이트 원인과 멜라토닌 억제 기전, 그리고 수면클리닉의 수면다원검사 및 비약물 인지행동치료 과정에 대해 전문의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병원 공식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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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슬립수면클리닉 공식답변
신
신홍범 원장님
수면의학 전문의

안녕하세요.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입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밤새 뒤척이는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잠들기 전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입니다.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하는 핵심 기전은 우리 몸의 생체 시계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낮 동안 쬐는 햇빛 속 블루라이트는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밤에 접하는 인공적인 블루라이트는 뇌에 강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잠들기 직전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뇌의 시상하부는 지금을 낮이라고 인지하여,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분비되어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생성을 즉각 중단하게 됩니다.

이처럼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입면 시간이 늦어지는 불면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간신히 잠에 들더라도 깊은 수면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얕은 잠만 반복하게 됩니다. 결국 밤새 잠을 설쳐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낮 동안 극심한 주간 졸림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매일 반복되는 것입니다.

숙면을 취하고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빛이 나오는 기기 사용을 줄이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조성해 주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환경을 바꾸고 생활 습관을 개선했음에도 만성적인 불면증과 수면 장애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습관의 문제를 넘어 생체 리듬 자체가 무너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수면만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을 찾아 정밀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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