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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낮졸림 봄철 피로인 줄 알았는데 2~3주 넘게 졸리면 수면무호흡증인가요?

익
익명
· 조회 11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후만 되면 쏟아지는 피로와 졸음 때문에 단순히 봄철에 찾아오는 흔한 춘곤증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고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고, 벌써 2~3주가 넘도록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참기 힘든 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업무 중에 멍해지거나 운전 중 깜빡 졸아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어 덜컥 겁이 납니다. 찾아보니 가벼운 영양 섭취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반적인 계절성 춘곤증과 달리, 2주 이상 극심한 낮 졸음이 이어지면 수면무호흡증이나 기면증 같은 의학적인 수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다가 숨을 멈추는 증상이 있으면 밤새 뇌가 깨어 있어 낮에 극심한 피로를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키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한 계절 탓이나 게으름으로 넘기지 않고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밤사이 수면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보고 원인을 찾아 치료받을 수 있는지 춘곤증 낮졸림 감별법과 진단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병원 공식답변

답변 완료
코슬립수면클리닉 공식답변
신
신홍범 원장님
수면의학 전문의

안녕하세요.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찾아오는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며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졸음이 2주에서 3주 이상 이어진다면, 이는 단순한 계절 탓이 아닌 수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춘곤증은 대개 비타민 소모량이 늘고 활동량이 많아지며 겪는 가벼운 피로감으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로 금세 회복됩니다. 하지만 자도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잠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무호흡증이나 뇌의 각성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다가 숨을 멈추는 증상이 있다면, 밤사이 뇌가 계속 깨어 있는 상태가 유지되어 낮 동안 극심한 졸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춘곤증이라 여겨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키우거나 업무 및 학습 효율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낮 졸음 때문에 운전 중 아찔한 경험을 했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수면만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을 통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내 졸음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단순한 게으름이나 계절 탓으로 돌리지 마시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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