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소리만 시끄러운 줄 알았는데 고혈압·뇌졸중 위험까지 생기나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밤마다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다"는 핀잔을 자주 듣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피곤해서 생긴 잠버릇이나 민망한 습관 정도로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요즘 들어 부쩍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띵하고 두통이 있거나 낮 동안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가 지속되어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단순한 잠투정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코골이가 좁아진 기도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이며 자는 동안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자는 동안 뇌와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주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 질환 위험까지 크게 높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겁이 납니다.
정작 잠을 자는 본인은 숨이 막히거나 멎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데, 이런 증상이 수면 질환의 신호인지 어떻게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나요?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 폐쇄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양압기나 구강내장치 등으로 치료하면 만성 피로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개선할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